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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진단받으면 어떤 치료를 받을까? 수술·항암·방사선 치료 과정

프리즈모 2026. 8. 22. 13:13

암 진단을 받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질문 중 하나가 “앞으로 어떤 치료를 받게 될까?”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암이라고 하면 수술이나 항암치료부터 생각하지만, 실제 암 치료는 암의 종류, 병기, 종양의 크기, 전이 여부, 암세포의 특성, 환자의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 뒤 결정됩니다.

어떤 환자는 수술을 먼저 받고 항암치료를 진행할 수 있고, 어떤 환자는 수술 전에 항암치료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 방사선치료나 표적치료, 면역항암치료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암 진단 후 대표적으로 시행되는 수술·항암·방사선 치료의 과정과 각각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 암 진단을 받으면 가장 먼저 무엇을 확인할까?

암이 확진됐다고 해서 바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은 아닙니다.

먼저 암의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을 확인합니다.

  • 암의 종류
  • 암이 발생한 장기와 위치
  • 종양의 크기
  • 암세포의 조직학적 특징
  • 림프절 전이 여부
  • 다른 장기로 전이됐는지 여부
  • 특정 유전자 변이나 바이오마커 존재 여부
  • 수술이 가능한 상태인지 여부
  •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이를 바탕으로 암의 병기(Stage)​를 결정하고 치료 방향을 세웁니다.

암의 병기는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지만, 같은 병기라도 암의 종류와 세부적인 특성에 따라 치료 방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암 치료의 대표적인 세 가지 방법

암 치료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방법은 크게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입니다.

하지만 실제 의료현장에서는 이 세 가지 외에도 표적치료, 면역항암치료, 호르몬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이 사용됩니다.

특히 최근에는 암세포의 유전자나 단백질 특성을 검사한 뒤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제를 선택하는 방식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3. 수술치료는 어떤 경우에 시행할까?

수술은 암을 직접 제거하는 치료입니다.

암이 특정 부위에 국한되어 있고 수술로 제거할 수 있는 경우 중요한 치료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암이나 대장암 등 일부 고형암에서는 암이 발생한 부위와 필요한 주변 조직 및 림프절을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의 범위는 암의 위치와 크기, 주변 조직 침범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수술 전에는 어떤 검사를 할까?

수술을 결정하면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여러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검사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 혈액검사
  • 심전도
  • 흉부 영상검사
  • CT 또는 MRI
  • 마취 관련 검사
  • 필요한 경우 심장이나 폐 기능검사

이 과정을 통해 수술과 마취를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수술 후에는 무엇을 확인할까?

수술이 끝나면 제거한 조직을 병리검사로 다시 분석합니다.

이 결과를 통해 암의 크기와 침범 정도, 림프절 전이 여부 등 중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이후 추가적인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가 필요한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4. 수술 전에 항암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다

암 치료에서 반드시 수술부터 하는 것은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 전에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를 흔히 선행치료 또는 수술 전 치료라고 합니다.

목적은 종양의 크기를 줄이거나 암세포의 활동을 억제해 이후 수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것입니다.

특히 암의 크기가 크거나 주변 조직으로 진행된 경우 이러한 치료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암이면 무조건 먼저 수술한다”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암의 종류와 병기에 따라 치료 순서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5. 항암치료는 어떻게 진행될까?

항암치료는 약물을 이용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암세포를 제거하는 치료입니다.

흔히 정맥주사로 투여하는 항암제를 생각하지만, 암의 종류와 치료제에 따라 먹는 약 형태의 치료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항암치료의 종류와 일정은 암의 종류와 치료 목적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항암치료를 하는 목적

항암치료는 여러 상황에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첫째, 수술 전 치료

수술 전에 종양을 줄이기 위해 시행할 수 있습니다.

둘째, 수술 후 치료

수술로 암을 제거한 뒤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암세포가 남아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셋째, 진행성 또는 전이성 암 치료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에는 전신적으로 작용하는 약물치료가 중요한 치료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6. 항암치료는 한 번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항암치료는 일반적으로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반복적으로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흔히 치료 주기(Cycle)​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치료에서는 약물을 투여한 후 일정 기간 회복하는 시간을 갖고 다시 치료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 주기와 전체 치료 기간은 항암제 종류와 암의 종류,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치료 중에는 혈액검사 등을 통해 백혈구와 혈소판, 간 기능, 신장 기능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나 부작용 정도에 따라 치료 일정이나 약물 용량을 조절하기도 합니다.


7. 항암치료에는 어떤 부작용이 있을까?

항암제의 종류에 따라 부작용은 상당히 다릅니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피로감
  • 메스꺼움
  • 구토
  • 식욕 감소
  • 탈모
  • 구강 내 염증
  • 설사 또는 변비
  • 백혈구 감소
  • 혈소판 감소
  • 감염 위험 증가

하지만 모든 항암제가 동일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에는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보조치료제가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치료 중 불편한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발열 등 감염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발생하면 임의로 참기보다는 의료진의 안내를 받아야 합니다.


8. 방사선치료는 어떤 치료일까?

방사선치료는 고에너지 방사선을 이용해 암세포를 파괴하거나 성장을 억제하는 치료입니다.

암이 발생한 특정 부위에 집중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방사선치료는 수술 전후에 시행하거나, 암의 위치와 상황에 따라 다른 치료와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수술이 어려운 경우 방사선치료가 중요한 치료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9. 방사선치료는 어떻게 준비할까?

방사선치료를 시작하기 전에는 치료할 부위를 정확하게 결정하기 위한 계획 과정이 필요합니다.

CT 등을 이용해 종양의 위치를 확인하고 방사선이 조사될 범위와 선량을 계획합니다.

치료 과정에서는 암이 있는 부위에는 충분한 방사선이 전달되도록 하면서 주변 정상 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사선치료는 암의 종류와 치료 목적에 따라 일정 기간 동안 반복해서 시행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횟수와 기간은 환자마다 다릅니다.


10. 방사선치료에도 부작용이 있을까?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은 치료하는 신체 부위와 조사 범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피부에 가까운 부위를 치료하면 피부가 민감해지거나 붉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부나 골반 부위를 치료하는 경우에는 소화기나 장 관련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머리나 목 부위를 치료하는 경우에는 구강이나 인후 관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로감을 느끼는 환자도 있습니다.

치료 과정에서 불편한 증상이 생기면 의료진에게 알려 적절한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11. 수술·항암·방사선치료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

암 치료에서는 하나의 치료 방법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치료를 조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방식이 가능합니다.

수술 → 항암치료

암을 수술로 제거한 뒤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해 추가적인 항암치료를 시행하는 방식입니다.

항암치료 → 수술

수술 전에 항암치료를 시행해 종양의 크기를 줄인 후 수술하는 방식입니다.

수술 → 방사선치료

수술 후 특정 상황에서 재발 위험을 낮추거나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는 암세포를 치료하기 위해 방사선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항암치료 + 방사선치료

암의 종류와 위치에 따라 두 치료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암 치료는 “수술이면 수술, 항암이면 항암”처럼 한 가지 방법으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12. 표적치료와 면역항암치료도 있다

최근 암 치료에서는 수술·항암·방사선치료 외에도 다양한 치료제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표적치료

암세포의 특정 유전자 변이나 단백질 등을 표적으로 공격하는 치료입니다.

특정 표적이 확인된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제가 선택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암 종류에 따라 유전자 검사나 바이오마커 검사가 치료 결정에 중요할 수 있습니다.

면역항암치료

환자의 면역체계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입니다.

암의 종류와 바이오마커, 이전 치료 여부 등에 따라 사용 여부가 결정됩니다.

모든 암 환자에게 효과가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와 검사 결과를 종합해 판단합니다.


13. 치료가 끝나면 바로 ‘완치’일까?

암 치료가 끝났다고 해서 바로 모든 검사가 종료되는 것은 아닙니다.

치료 후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검사를 받으면서 암이 다시 발생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추적관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추적관찰 방법은 암의 종류와 병기, 치료 방법에 따라 달라집니다.

필요에 따라 혈액검사, 영상검사, 내시경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암의 종류에 따라 재발 위험이 높은 시기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담당 의료진이 정한 검사 일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14. 암 진단 후 환자가 꼭 확인해야 할 질문

암 진단을 받았다면 진료실에서 다음 내용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① 정확히 어떤 암인가요?

암의 종류와 발생 위치를 확인합니다.

② 현재 몇 기인가요?

암의 병기를 확인합니다.

③ 다른 장기로 전이됐나요?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의 전이 여부를 확인합니다.

④ 수술이 가능한가요?

수술이 필요한 경우 수술 범위와 방법을 확인합니다.

⑤ 수술 전 항암치료가 필요한가요?

치료 순서를 확인합니다.

⑥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가 필요한가요?

추가 치료 여부를 확인합니다.

⑦ 표적치료나 면역항암치료 대상인가요?

필요한 경우 유전자 검사나 바이오마커 검사 여부를 확인합니다.

⑧ 치료 기간은 어느 정도인가요?

예상되는 치료 기간과 일정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5. 암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별 치료계획

암은 같은 장기에 발생했다고 해서 모두 같은 방식으로 치료하는 질환이 아닙니다.

같은 암이라도 종양의 크기, 병기, 전이 여부, 조직학적 특징, 유전자 특성, 환자의 나이와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터넷에서 다른 암 환자의 치료 사례를 보고 자신의 치료 방법을 결정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주변에서 추천하는 건강식품이나 민간요법 때문에 의료진이 계획한 치료를 임의로 중단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검사 결과와 병리 결과를 바탕으로 담당 의료진에게 직접 질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마무리

암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모든 환자가 똑같은 치료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는 암 확진 → 추가검사 → 병기 결정 → 치료계획 수립 → 수술·항암치료·방사선치료 등 시행 → 치료 반응 평가 → 추적관찰의 과정을 거칩니다.

어떤 환자는 수술이 중심이 될 수 있고, 어떤 환자는 항암치료가 먼저 진행될 수 있습니다. 또 방사선치료, 표적치료, 면역항암치료 등을 함께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암의 종류와 병기, 전이 여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자신의 상태에 맞는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암 진단 후에는 막연하게 두려워하기보다는 담당 의료진에게 현재 병기와 전이 여부, 치료 목적, 예상되는 부작용, 치료 기간 등을 하나씩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 글은 암 치료에 대한 일반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내용입니다. 실제 치료 방법과 치료 순서는 암의 종류, 병기, 전이 여부, 환자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치료 결정은 담당 의료진과 상담해야 합니다.